
낮에 슈퍼를 갔는데
마침 사려고 벼르고 있었던...
그러나 갈때마다 다 팔렸던 (밥 등에) 부어먹는 라유가
대량으로 슈퍼에 들어왔더군요.
하지만 가정용의 작은 사이즈는 들어오자마자 다 팔렸는지라
눈물을 머금고, 식당용의 큰사이즈로 사 왔습니다.

일반 라유는 통에 기름만 들어있지만
이 제품은 조금 다릅니다.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서
감칠맛을 내주는 역활을 해 주지요.
아삭아삭해서 씹는 맛도 일품이구요.

(내용물이 워낙에 많이 들어있는지라...)
기껏 사왔는데 안먹으면 또 섭섭하지요.
그래서 마침 밤에 출출해진 김에

(....깜빡하고 야채를 안사서 고명은 김과 계란만...)
소스의 경우는
고추장 + 소금 + 후추 + 간장 + 꿀 + CC레몬 + 라유 로 만들었습니다.
라유도 일단 베이스가 참기름인지라, 고소한 맛은 납니다만
메인이 매운 맛이기도 하고 참기름처럼 고소한 냄새가 확 올라오는 것도 아니다보니
임팩트는 부족한 편...
하지만 일반적으로 입안에 오래 여운이 남는 뒷맛이 아닌
상당히 깔끔한 뒷맛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먹기에는 더 편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것들이 면에 붙어서
쫄깃쫄깃한 식감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동시에 느껴져서
먹는 재미도 있구요.

하악!!! 저 빨간색...;ㅅ;

사진 찍자마자 냅다 후루루루루루루룩~~~~!!!
아! 맛있었다~!
다음에는 마파두부를 만들며 이 라유를 써봐야겠습니다.
이상.
ps.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었습니다만
맨밥에 한가득 퍼서 올린 뒤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덧글
잘 모르는것입니다만.. 매우 맛있어보이네요. ToT (보고나서 비빔면 끓이는중.. T0T)
(라유 포스팅인데 결국은 비빔면 이야기?!?!? ㅎㄷㄷㄷ)
그리고 S.H 피규어 아츠 G3-X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어제 G3-X를 받아봤는데요. 이 녀석 다리를 만져보니, 오른쪽 다리만,
옆으로 벌릴때, 뭔가 딱, 딱 맞춰서 벌려지더군요.(대략...리볼텍 같지만,
좀 간격이 넓은것;;)
그리고 왼쪽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혹시 AKB_OTK님의 G3-X도 그런 현상이 있나요?;;;
ps.
전 결국 궁금증(+왼쪽과 같이 개조)을 참지 못하고, 두번에 걸쳐서 개조를 했다가....
결국 몸통과 다리를 연결하는 두곳중 하나가, 다시 개조하려고 다리 전체를 잡아당
길때 잘못당겨서....부러졌습니다....ㅠ.ㅠ;;;
결국 본드로 어떻게 완벽하게 붙여서 튼튼하게 했지만....이미 부러졌다는 사실만으로
신경이 쓰여서 또 구입해야 겠더군요...ㅠ.ㅠ;;;
(라이더도 왔는데....이거 의외로 다루기 어렵더군요;;; 엉덩이 라인을 보이게 하는 부
분은 치마의 검은 부분으로 인해서 검은 무언가가 묻기도 하고;;)
(튻히 저런 안에 이런저런게 들어있는건 더더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