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열전 (부제 : 최근 코미케에 대한 소소한 불만.....) プリトーク


스레 돌다가 생각난 김에

포스팅 거리도 없고 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참가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1. 케리어, 손수레 족의 증가..



뭐 이전에도 있긴 했었습니다만...

럭키☆스타 이후, 그리고 최근 캐리어 또는 손수레를 끌고 참가하시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특히 여성참가자 분들이 꽤 많이 들고오시지요.)

문제는 이게 당사자는 많이 사고도 편하게 돌아다닐수 있으니 좋지만

안그래도 사람때문에 박터지는 행사장에 저런거 끌고다니면

100% 주변사람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것

사람 정강이 부분 찍는건 기본이요, 발을 치고 지나가질 않나

그리고 2명이서 저걸 끌고 같이 돌아다니면 3사람분의 자리를 차지해버리니

통행에 엄청나게 방해되지 않나...



많이 사고 싶고, 또 무겁게 들고 다니고 싶지 않은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만

되도록이면 매는 가방 (옆으로 매는게 최고긴 합니다만...) 을 들고와서

다른 참가자분들에게 피해를 안 끼치게 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건의사항으로 케리어, 손수레 금지해달라고 적어놓긴 했는데 어찌될런지는...)



2.  행사장에서 고객행세 하는 무개념 참가자의 증가



이부분은 이전에 포스팅 중에 언급하기도 했습니다만

이전에는 다리 하나 건너면 다 아는 덕후계라...

그리고 서로간에 [참가자로써의 의식이 박혀 있었는지라]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신인 참가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그리고 행사장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단지 동인지를 사러 온 사람]이라는 인식만으로 오면서

각종 트러블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번 코미케의 용기사 멱살사건이라던지, 이번 코미케의 PA. STAFF 부스 난동사건이라던지..)

물론 이전에도 사람이 몰리고 먼저 줄설려고 하는 등의 일은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스탭이랑 참가자들이랑 서로의 마음, 고생을 얼추 알고 있다보니,

금방 지시에 따르고, 나중에는 웃으면서 행사를 진행해 나갔는데

이건 뭐...스탭 소리를 개소리로 듣고 [x까! 내가 이거 살려는데 왜 방해하고 xx임?] 식으로 나오니

정말 답답.....하지요.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카달로그에 [참가자]로써의 의식강화를 위해

운영위 측에서도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어찌 될런지요...




3. 코미케의 암적요소 철야조의 증가.



참가자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지라 (...........)

거기에 비례해서 철야조의 수도 같이 늘어나고 있지요.

그 덕에 여러가지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카달로그 수익을 통해 얻어진

운영자금이, 이 철야조 관리를 위해 쓸대없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리권을 나눠주며 철야조 정리를 하는 자칭 [자원봉사자]인

[어둠의 스탭] 이란 사람들도 나왔습니다만

이사람들도, 어디까지나 일반 참가자, 정식 스탭이나 이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정리권에 관계해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스탭 입장에서는 이 사람들까지 관리해나가야하니, 더욱 인력적, 자원적낭비가 심해지구요.

적어도 인근 페밀리 레스토랑이나, 이런데서 있다가 시간되서 오면 서로서로 좋은데

뭐가 그렇게 목숨걸고 사고 싶은건지.......(......)

그리고 3일간 숙성된 땀내....;ㅅ;.... 진짜 앞에 철야조 사람 있으면 토할거 같습니다..

설마 옷만 갈아입는다고 숙성된 땀내가 사라질꺼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ㅎㄷㄷ)



원더 페스티벌이나, 예대제 등등의 다른 이벤트에서는 하루만 하니

참가자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요즘 철야방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만

코미케는 저렇게 했다간 바로 폭동이 나 버릴 정도까지 암덩어리가 커져버린지라

감히 수술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형사사건이라도 났다간, 그대로 코미케 중지가 되어버리니깐요...ㄷㄷㄷㄷ)





혹시나 한국에서 참여하시는 분이 계시면

최소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힘들더라도 지켜서,

행사진행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참가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ps.

아이고.,....아직도 피로가 안풀려서 큰일입니다.

진짜 빅사이트에는 더쿠들의 정기를 빨아먹는 마물이 사는 듯....ㄷㄷㄷ


덧글

  • 앤써니 2010/08/17 17:24 # 답글

    뭐 행사장에 사람이 더욱 많아지다보면 이러저러한 사람들도 많이 늘게되는 법이죠...
    저번에 서코를 갔었다가 부스행사장이 아닌 홀에 있는 화장실 좀 쓰려고 했는데 어떤 코스프레어들이 화장실 입구를 막고 앉아있는 바람에 꽤나 불편하기도 했던-_-;
    왠만하면 어떤 행사던 서로 불편을 주면 안되는 의식을 가져야 되는데 참...
  • AKB_OTK 2010/08/17 19:25 #

    조금만 배려하면, 한번만 더 생각하면 서로서로 정말 좋은 행사가 되는데
    참 아쉬운 부분이지요.
  • 곰돌군 2010/08/17 17:31 # 답글

    다녀오고 나니 느끼는건데.. 철야조로만 AB 집단을 다 채울 정도가 되버리니 좀 문제가
    있더라구요. 저야 뭐 새벽차로 가서 C집단에 들어가서 원하는 걸 구하긴 했지만 서도

    매년 인기 서클 작품을 위해 그렇게 하는것도 좀 문제가.. 기본적으로 참가하는 인원이
    이미 임계점을 넘어선지가 한참 지났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긴 합니다만..

    손수레는 뭐.. 아가씨들한테 백팩 매고오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사실 사이드 팩은
    무게의 증가량에 따라서 허리에 무지막지하게 부담을 줍니다. 남자야 기본적으로

    근육량 자체가 틀리니 왠만큼은 견디지만 여성들의 경우 (가뜩이나 개미 허리를 강조하는
    최근의 경향을 감안하면) 사이드 팩을 사용하라고 하는건 일반적으로 권장하기가 좀..

    결국 어느정도는 감수를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 AKB_OTK 2010/08/17 19:28 #

    말 그대로 소수라면 감수하겠지요
    그런데 이미 소수의 레벨을 넘어섰으니깐요.
  • 나이브스 2010/08/17 17:31 # 답글

    저번에 이야기 들었을 때 보다 더 심한 거 같군요
  • AKB_OTK 2010/08/17 19:28 #

    뭐 그만큼 인원이 늘다보니...ㄷㄷㄷ
  • 우뢰매 2010/08/17 17:45 # 답글

    저도 국내 코믹월드 행사에 한....4번인가 5번을 갔었죠.(빨리 가서 자리 맞으려고 새벽 5시에 출발;; 지방
    이라서 말이죠;;)

    처음 느낀것이....일단 안으로 들어가면(AT센터인가 하는곳), 어느곳에서 잠시 대기를 하고 시간이
    되면 들어가는 때가 있는데.....뛰지 말라고 하는 스탭의 말과 방송(방송도 한것 같기도 하고;;)이 있음
    에도 불구하고....뛰더군요;;(저도 덩달아 뛰어야 했습니다;; 뒤에서 밀려오니;;)

    요근래에 가보지 않아서 어떤지는 모르겠군요;; 가본지 벌써 4년쯤 되가는데;;
  • AKB_OTK 2010/08/17 19:29 #

    코믹월드는......;;;; 그거 몇줄 된다고 그렇게 질서를 안지키는지...;;
  • Niveus 2010/08/17 17:51 # 답글

    정말 요새 보고 보면 머지않아 일 터지고 폐쇠 크리 이런 상황이 우려스러워지고 있습니다. -_-;;;
  • AKB_OTK 2010/08/17 19:30 #

    그러니깐요.... 여기 쫒겨나면 치바 마쿠하리 멧세밖에 없는데...거긴 터가 안좋아서 더 빡ㅅ......(....)
  • Silver 2010/08/17 18:40 # 답글

    멍- 해야죠...
  • AKB_OTK 2010/08/17 19:31 #

    ㄷㄷㄷ
  • 2010/08/17 22:2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AKB_OTK 2010/08/17 22:40 #

    요즘 신참 더쿠들에겐 그딴거 없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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