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일단 둘러보고 있는데,
세가 오락실을 지나는 순간...어라?
무언가 포스가 느껴져길래, 발걸음을 옮겼더니
UFO 케쳐에 마마마 티셔츠 (세가 프라이스 한정) 가 들어와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전세계 더쿠들의 마음속에 남게 된 레전드, 마미씨의 티셔츠
으아!! 이건 내가 안할수가 없다!!!
라는 생각에 500엔 동전을 두둑히 준비해놓고
뽑을려고 보니........ANG?!
UFO 기계 안에는 마도카랑 호무라만 올려져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필자 : "어이 점원!!!!!!!!"
점원 : 예?
필자 : 이거 마미로 바꿔주쇼.
점원 : 마미가 뭔가염? 먹는건가염?
필자 : (.....뿌득)............아니 저기 노란거.....
점원 : 아! 노란거 말이군염. 예이!
하면서 바꿔주더군요. (.......)
대화중 잠시 쌓인 분노게이지를 모아, 게임 시작!
겨우겨우 들어올리는데 성공....그래서 기쁜 마음에 보고 있는데........뭥미?!
크레인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서 떨궜는데, 물건 올리는 봉에 티셔츠가 걸려버린겁니다.
(................)
점원 부를까 할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강행!
미세한 컨트롤로 걸린 부분 위쪽을 노려 겨우 뽑아냈습니다. 휴우~
(들어간 자금 1,000엔)
그리고 나머지 2번이 남아있길래...
마미씨를 한번 더 뽑아볼까 해서, 점원을 부르니.
점원 : 노란게 인기가 너무 많아서 티셔츠는 전부 1인 1개 제한걸었음요. ㅈㅅ
급 의욕이 상실된 필자는, 마도카로 올려놓고, 대충대충 2회를 날린뒤...
뒤도 안돌아보고 마미씨 티셔츠를 가슴에 고이 품고는 냅다 게임샵으로 돌진
예약해둔 건담 G 제네 월드를 수령하고는 집으로 왔습니다.
이상
PS.

입을일은 없는데.....그냥 영구보관할까 (.........)
덧글
과연 죽어서 살은 마미선배로군요..
입고싶다 ㅠ